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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바람의 언덕 리조트_최고의 뷰, 객실 바베큐

생각돌리기 2024. 4. 15. 15:13

이수도에서 1박 후에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장승포도 지나서 더 아래 해금강 쪽에 있는 바람의 언덕.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https://place.map.kakao.com/16250030

 

바람의언덕 호텔&리조트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32 (남부면 갈곶리 263-3)

place.map.kakao.com

 

지도로 위치를 봤을때는 근처에 식당이나 먹을 데가 많아 보이진 않아서 그냥 전망 좋은 곳에서 쉬다 오려는 목적이 컸다.

실제로 와서 보니 의외로 도보로 다 움직일 수 있었고, 몽돌해수욕장도 가까워서 위치는 괜찮았다.

리조트 입구

카페 바람의 언덕과 붙어있다.

유명한 곳인가보다. 별도의 주차장도 있고, 리뷰도 많고, 평점도 좋은 곳이었다.

우리도 아침에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하려고 했으나, 생각 외로 가격도 비쌌고, 카페에서 보이는 뷰나 숙소에서 보이는 뷰가 비슷한 것 같아서 안 갔다.

숙소에서 보이는 뷰

 

숙소는 4인이라 그랜드스위트히노끼로 2박 예약했다. 75만 원 정도로 공홈에서 예약.

침실 2개, 욕실 1, 거실과 창가 쪽 히노끼, 테라스가 있는데 테라스에 그릴이 있어서 바비큐 주문하면 이용가능하다.

거실에서 보이는 뷰, 히노끼탕
욕실과 주방

욕실 수건은 굉장히 넉넉하게 주었고, 아쉬웠던 건 샤워부스가 문이 없어서 옆으로 물이 다 튀어서 조금 신경 쓰였다.

그리고, 해바라기샤워기가 없었고, 샤워기를 거치했더니 움직이지 않아서 불편했다.

쓰고 보니까 의외로 내가 불평이 많은 편이었나 싶은 자아성찰이 된다.

 

장점은 정수기가 있어서 편했다. 그리고 테라로사 드립백을 줬는데 생각 외로 커피가 맛있어서 테라로사 주문할 뻔했다.

침실에서 보이는 뷰와 가장 큰 침실, 두번째 침실(오른쪽)

 

큰 침실 쪽에 빔프로젝트도 있다. 우린 쓰진 않았지만. 

침대에 누워서 보이는 뷰도 참 좋다.

 

바람의 언덕리조트는 전 객실 오션뷰라고 본 것 같다.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는데, 바베큐그릴이 있어서 바베큐를 신청하면 그릴을 세팅해 준다.

 

바비큐는 2인 80,000원(고기는 500g), 4인 13만 원(고기 1kg?)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무리 찾아도 가격 사진이 없다.

우리는 2인세트 주문했다. 구성은 고기 500g, 새우 4마리, 소시지, 햇반 2, 컵라면 2, 야채와 쌈장, 마늘, 김치 등을 아이스박스에 갖다 준다.

풀세트 구성이라 먹기 편했다. 

 

해 질 무렵 테라스에서 먹는 바비큐는 훌륭했다.

물론 좀 먹다가 모기가 출몰하여 백기 들고 실내로 이동하긴 했다.

그래도 나름 분위기 즐겼으니깐.

 

고기만 먹기 지겨울까 봐 피자도 한판 주문했다. 배달의 민족에서는 '텅'이었지만, 프런트에 있는 피자치킨 전단지를 들고 왔다. 비비큐에서 피자가 나오는지 처음 알았는데, 콤비네이션피자를 주문했다. 무려 배달비는 오천 원. 

학동몽돌해수욕장 쪽에서 오시는 것 같았다.

혹시 치킨이나 피자를 주문하신다면, 피자보다는 치킨을 드시길 추천드린다.

 

리조트 옆에 루프탑라운지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카페에서 운영하는 것 같긴 한데 야외루프탑도 즐길 수 있다.

우린 낮맥 한잔 했수다.

루프탑 라운지

 

 

전 객실 오션뷰에 아래 정원으로 나가면 신선대로 바로 걸어갈 수 있다.

산책로 잘 되어 있고, 포토존 다수.

객실 청결도 우수.

연박 시 요청하면 청소와 비품 채워주신다.

개인적으로는 저녁 바비큐도 괜찮아서 해산물에 질리신다면 한 번쯤 추천한다.